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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 출산 3개월 만 ‘슈돌’ 출격…“미혼 근육→생존 근육” 입담

배우 강소라가 출산 3개월 만에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페셜 내레이터로 출격한다.오는 27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16회에는 강소라가 스페셜 내레이션을 맡아 소유진과 호흡을 맞춘다. 강소라는 지난해 12월 둘째 딸 출산하며 딸 둘을 키우는 ‘다둥이 엄마’로 거듭났다.강소라는 “둘째 딸 해슬이가 요즘 잠을 푹 자기 시작해 효녀가 되고 있다”라며 딸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또 강소라는 출산한 지 3개월 만에 완벽한 몸으로 복귀해 감탄을 자아냈다. 강소라는 “예전엔 미혼 근육이었다면 이젠 생존 근육이다. 웨이트를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인다.또 강소라는 한의사 남편을 향한 못 말리는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한다. 강소라는 “남편을 존경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핸드폰에 김 원장님, 김 사장님이라고 저장했다”라고 밝혀 소유진을 폭소케 한다는 전언이다.특히 강소라는 국가대표 축구선수 조현우가 아내를 향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펼치는 장면을 보자, “오늘부터 남편에게 이벤트를 어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슈돌’ 나오길 잘했네요. 사랑해”라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 분위기를 웃음으로 물들인다.이에 스페셜 내레이터로 출격한 강소라의 유쾌한 입담과 아낌없는 폭풍 리액션으로 한층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슈돌’ 본 방송에 기대감이 치솟는다.한편 강소라의 스페셜 내레이터는 4주간 이어질 예정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516회는 오는 27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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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3’ 전 시즌 최고 6.7%... 기안84 대상 가나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 (이하 ‘태계일주3’)가 전시즌 포함 자체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 인해 MBC 연예대상의 강력한 후보로 언급되고 있는 기안84의 수상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1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태계일주3’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6.7%를 달성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8%(수도권 기준)로, 최고 3.8%까지 올랐다. 최고의 1분은 덱스가 차지했다. 덱스가 캠핑하며 먹을 컵라면용 뜨거운 물을 얻기 위해 마을을 찾은 가운데 낮에 만났던 소수레 기사와 다시 만난 장면으로, 분당 시청률은 8.6%까지 치솟았다. 여행지에서 우연한 만남이 반가운 인연이 되는 모습이 놀라움을 안겼다.이날 방송에서는 마다가스카르 여행 5일 차, 덱스의 버킷리스트인 바오밥 나무 아래 캠핑을 실현하기 위해 바오밥 애비뉴로 향한 기안84, 빠니보틀, 덱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기안84, 빠니보틀, 덱스는 마다가스카르 모론다바의 가장 큰 전통시장인 바자르 베 시장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세 사람은 개인 정비 물품을 사고, 현지 식당에서 식사를 함께했다.기안84와 빠니보틀은 한국의 맛이 느껴지는 현지 음식에 반해 폭풍 흡입을 보여줬다. 덱스도 현지 음식에 도전했지만, 철부지 덱쪽이(덱스+금쪽이) 리액션을 터트렸고, 바게트와 김치를 활용해 자신만의 메뉴를 즐겼다.또한 기안84, 빠니보틀, 덱스는 시장에서 각자의 애착 아이템을 얻었다. 기안84는 애착 셔츠와 찰떡인 애착 모자를, 덱스도 피부 보호를 위한 멋진 모자를 샀다. 빠니보틀은 인생 바게트와 만나 연신 빵을 뜯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태계일주3’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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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4’ 리키 “진짜 좋아해”… 아이 셋 양육 하림 ‘진한 포옹’

‘돌싱글즈4’에서 하림과 리키가 핑크빛 전망을 높였다.17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4’ 9회에서는 미국 출신 돌싱남녀 10인 듀이, 리키, 베니타, 소라, 제롬, 지미, 지수, 톰, 하림, 희진이 마지막 정보인 ‘아이 유무’를 공개했다. 이후 최종 1:1 데이트에 대한 공지가 새벽에 기습 오픈돼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였다.‘돌싱하우스’에서 저녁을 준비하던 10인은 ‘1시간 뒤 자녀 유무를 오픈한다’는 공지가 내려지자, 각자 마음의 준비를 했다. 하림은 자신의 방으로 올라가 오열을 터트리며 심란한 마음을 내비쳤다.얼마 후 거실로 모여든 돌싱남녀 10인은 차례로 ‘자녀 공개’를 시작했고, 제롬과 베니타, 지수, 듀이는 “자녀가 없다”고 밝혔다. 반면 리키는 “사려 깊고 사랑스러운 일곱 살 아들이 있고, 전 부인과 50:50으로 공동 양육 중”이라며 “최근 어바인으로 이사하게 된 것도 전 부인이 새로 생긴 남자친구의 고향에 정착하고 싶어 해서 함께 아이를 키우기 위해 큰 결심을 하고 옮기게 됐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뒤이어 하림은 “8세, 5세, 2세인 아이들을 홀로 양육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혼자 아이를 키우면서 일도 병행하느라 하루하루가 버겁고 압박이 심한 상황”이라는 하림의 말에 MC 이지혜는 “그래서 ‘돌싱하우스’에서의 나날들이 천국 같고 깨기 싫은 꿈 같았을 것”이라며 함께 눈물을 쏟았다. 톰은 “4세인 쌍둥이 아들이 있다”고 밝힌 뒤 “전 아내가 주 양육권을 갖고, 내가 아이들과 주 2회에 반나절의 시간을 보내자고 합의했는데, (X가) 이혼 후 아이들을 보는 시간을 계속 줄인 데다 코로나19로 인해 점점 더 보기 어려워졌다”며 아이들을 향한 그리움을 토로했다. “현재 공동 양육권을 가져오기 위한 소송을 하고 있다”는 설명에 제롬은 “(변호사인) 지수에게 무료 상담을 받아보라”고 위트 넘치는 위로를 건넸다.희진과 지미도 “아이가 없다”고 밝힌 가운데, 마지막 순서인 소라는 “곧 네 살 되는 아들이 있다”며 “전 남편과 사랑 없는 결혼 생활을 이어갈 수도 있었지만, 아이로 인해 이혼할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라는 “이혼 후 아이가 나에게는 ‘아빠가 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 번도 안 했는데, 유치원에서 아빠를 찾으며 울었다더라”고 한 뒤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자녀 공개’를 모두 마친 뒤 이들은 “그동안 수고했어”라는 말과 함께 서로를 끌어안으며 진심을 나눴다. 무엇보다 하림의 ‘세 자녀 양육’ 고백으로 인한 리키의 심경 변화에 시선이 집중된 상황. 이때 리키는 두 팔을 활짝 열어 하림을 꼭 끌어안은 뒤 “다 괜찮아”라는 말을 반복하며 하림을 다독였다. 감정을 추스린 두 사람은 테라스에서 깊은 대화를 나눴고, 이 자리에서 “아이가 셋인 사람이 어떻게 괜찮을 수가 있느냐”고 묻는 하림에게 리키는 조금은 어색한 한국어로 “너 진짜 진짜 좋아해”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후 이들은 서로의 자녀 이름과 현재 X와의 교류 상황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제야 환하게 웃었다.부모들의 ‘아이 자랑 타임’에 이어 감정이 요동치는 대화들이 오간 뒤 ‘삼각관계 주인공’ 베니타, 제롬, 톰만이 거실에 남아 있던 새벽, ‘1:1 데이트’에 관한 룰이 기습 공지됐다. ‘도장 마감 시간은 오전 8시, 오픈 시간은 미정’이라는 내용을 확인한 제롬은 톰보다 먼저 선수를 쳐 베니타에게 대화를 요청했고, 베니타를 자신의 방으로 데려가 “(톰이랑) 도장 찍지 마”라고 거침없이 대시했다. 베니타와 이야기하기 위해 제롬의 방 앞을 내내 서성거리던 톰은 두 사람의 대화가 끝나기만을 기다리다 끝내 잠이 들었다. 반면 집념의 제롬은 데이트 도장이 오픈된 새벽 5시 반까지 뜬눈으로 기다린 끝에, 베니타를 깨워 함께 도장 찍기에 성공했다.뒤이어 리키X하림, 지미X희진이 각각 1:1 데이트를 확정한 가운데, ‘자포자기’ 심정으로 일찍 도장을 찍고 잠들었던 듀이는 ‘데이트 포기 옵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자신에게 도장을 찍었다는 사실에 행복을 감추지 못 했다. 그러나 마감 2분 전에 잠에서 깬 톰은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칸에 간신히 도장을 찍으며 소라와 파트너가 됐고, 베니타와 데이트 기회를 놓쳤다는 사실에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다만 톰은 이후로도 베니타의 방을 찾아가 둘만의 대화를 나누는 등 끊임없이 기회를 엿봤다. 나아가 제작진과 가진 인터뷰에서도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아직 모른다”는 말과 함께 여전한 ‘직진 의사’를 밝혔다.마지막으로 리키와 하림의 1:1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데이트 장소로 향하던 차 안에서 두 사람은 “우리의 아이들을 비롯해, X와 X 애인의 아이들까지 하나의 큰 모임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 같다”는 이야기를 나눠 MC 이혜영, 이지혜 등으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문화 차이가 크게 느껴진다”는 ‘찐 리액션’을 자아냈다. 얼마 후 두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면서, “부모로서 서로의 아이들이 싸울 경우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현실적인 대화를 이어갔다. 또한 길거리에서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다가 달콤한 첫 입맞춤을 했다.모든 감정이 폭풍처럼 뒤섞이는 돌싱하우스의 마지막 날 밤과, 미국 돌싱남녀 10인의 동거 전 ‘최종 선택’이 진행되는 ‘돌싱글즈4’ 10회는 150분으로 특별 편성돼 24일 오후 9시 30분에 전파를 탄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1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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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 박나래, 랄랄에 대적할 ‘날랠랠’로 변신…손짓+표정+말투까지 완벽

개그우먼 박나래가 안방극장을 제대로 휘어잡았다.박나래는 19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기세등등 토요일’(이하 ‘놀토’) 특집에서 의상부터 메이크업까지 랄랄에 착붙해 ‘나랠랠’로 변신, 시작부터 넘치는 텐션을 주체하지 못하며 보는 이들의 혼을 쏙 빼놓았다.아이브의 ‘립스’가 첫 번째 문제로 나왔고, 박나래는 ‘세 바퀴’라는 가사를 캐치하며 정답 유추에 예열을 가했다. 그녀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보태는가 하면, 마지막까지 집요하게 파고들며 정답을 찾아갔다. 하지만 꼴찌 듣기 찬스와 70% 듣기 찬스를 썼음에도 오답 하나로 성공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어필했고, 특히 정답을 유추하는 동안 랄랄 특유의 손짓과 표정, 말투 등을 따라 하며 변장 콘셉트에 충실한 모습을 보이는 등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자극했다.박나래의 기세 가득한 활약은 간식 게임에서도 빛났다. 그녀는 ‘가사 네모 퀴즈’가 진행된 이번 간식 게임에서 일부러 웃음을 저격한 오답을 남발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마마무 노래의 가사를 맞히자 솔라랑 춤을 추면서 기 싸움을 벌였고, 랄랄까지 합세해 오합지졸 춤판이 벌어졌다. 박나래는 마지막까지 정체불명의 춤으로 남다른 기세를 펼쳐 보는 내내 폭소케 했다.두 번째 문제는 달샤벳 ‘너같은’이 출제됐다. 이번 문제에서 박나래는 가사 내용에 과몰입하며 정답 추리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멤버들의 의견에 맞장구치고, 다채로운 리액션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두 번째 시도 때 정답 존으로 간 박나래는 폭풍 랩을 선보이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박나래는 적재적소에 치고 빠지는 만점 예능감으로 맹활약하며 토요일 저녁 안방극장에 꽉 찬 웃음을 선사했다. 넘치는 매력과 재치를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는 박나래의 활약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0 16:00
연예일반

최수종, 막내딸 낳으란 말에 폭풍 복분자… ♥하희라, 고개 ‘푹’(세컨하우스2)

배우 최수종이 물오른 개그감을 자랑한다.29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세컨 하우스2’에서 최수종과 하희라가 마을 주민들을 만나 유쾌한 시간을 갖는다.이장님과 마을 어머님들은 새참을 들고 수라부부를 찾아온다. 복분자 주스를 준비한 마을 주민이 복분자가 남자한테 좋다는 말을 건네 순식간에 묘한 분위기가 조성된다. 게다가 마을 주민의 “막내딸 하나 낳으시면...”이라는 말에 최수종은 주스를 폭풍 드링킹 하고는 “워쩌 이거~”라며 주체할 수 없는 리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낸다.‘고종 순종 최수종’이라 불릴 만큼 사극의 대가인 최수종은 특히 이장님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기 위해 사극 촬영의 비하인드를 대방출한다. 그는 현장 소품을 사용해 말을 급조, 직접 나서 시범을 보이는데. 공사판과는 상반되는 오버스러운 몸짓과 자체 효과음이 섞인 완벽한 재연에 현장은 초토화가 됐다는 후문이다. 그 모습을 지켜본 하희라는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지 못한다고.새참을 즐기던 중 진안에 돌발 사건이 발생한다. 옆 마을 염소가 뛰쳐나와 검거 작전을 펼쳐야 한다는 것. 수라부부와 마을 주민들은 회심의 염소 몰이를 시작한다. 최수종은 본능적으로 방어 태세를 취하는 등 ‘겁수종’ 면모를 또 다시 드러낸다. 반대로 하희라는 희라 장군으로 돌변, 거침없이 염소를 몰아넣는다.최수종과 하희라는 자꾸만 세컨 하우스 쪽으로 향하는 염소들 때문에 진땀을 흘린다. 과연 두 사람이 염소 군단을 성공적으로 몰아내 세컨 하우스를 무사히 지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29일 오후 9시 45분 방송.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29 08:35
드라마

‘마라맛’ 토크 예능 맞붙는다…‘강심장 리그’ vs ‘세치혀’ 대격돌

화요일 밤에 펼쳐지는 ‘매운 맛 토크쇼’의 승자는 누구가 될까.지난 23일 막을 연 SBS ‘강심장 리그’와 2월부터 방영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이하 ‘세치혀’)가 대결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두 방송 모두 ‘센 입담’의 소유자끼리 경쟁을 벌이는 방식으로 ‘강심장 리그’는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세치혀’는 화요일 오후 10시에 편성돼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큰 틀에서 두 방송의 포맷은 비슷하다. ‘강심장 리그’는 다양한 패널들이 강호동 팀과 이승기 팀으로 나뉘어 ‘입담’ 대결을 벌인다. 50인의 판정단이 이들 중 진짜 ‘강심장’을 선택해 해당 인물이 속한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세치혀’ 또한 여러 직업군에서 특출난 입담을 가진 이들이 출연해 명예의 전당에 도전한다. 먼저 두 명의 참가자가 맞대결을 펼치고, 현장에 초대된 썰 판정단 100인이 승부를 결정한다. 여기서 이긴 참가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끝까지 마칠 수 있으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게임을 통해 최종 우승자가 가려진다. ‘강심장 리그’와 ‘세치혀’의 차이점은 크게 두 가지다. ‘강심장 리그’는 대중에게 익숙한 연예인, 혹은 과거 방송가에서 주목을 받았던 화제의 인물을 중심으로 라인업이 꾸려진다. 1회 게스트는 방송인 출신 기자 조정린, KBS2 ‘날아라! 슛돌이’ 출신 지승준,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박지아, 허동원 등이다. 1회에서 크게 이슈가 된 이야기는 최근 결혼한 조정린의 러브스토리와 임신 소식이었다. 물론 이날 교통사고 전문 하종선 변호사도 출연해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에 대한 전말을 밝히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연예인 게스트에 크게 비중을 둔 모습이다.반면 ‘세치혀’는 연예인뿐만 아니라 형사, 변호사, 작가 등 다양한 직업군이 출연한다. 프로그램 소개에도 ‘나이, 직업, 장르를 불문한 썰의 고수들’이라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그렇기에 방송가에서는 쉽게 들을 수 있는 특정 직업군의 깊이 있는 이야기도 전달된다.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은 불륜, 사기 피해, 파란만장 가정사, 교도소 수감기, 탈북 등 키워드만 들어도 자극적인 소재가 가득하다.두 번째 차이점은 MC 군단이다. ‘세치혀’의 메인 MC는 전현무로, 그 외에 유병재, 장도연, 배성재가 조력에 나선다. 전체적인 진행을 전현무가 맡고 입담꾼들의 이야기가 진행될 때 다른 MC들이 폭풍 리액션으로 흥미를 더한다. 특히 장도연과 유병재 특유의 유머는 이야기를 살리는 조미료 역할을 한다. ‘세치혀’도 수준급의 MC 라인업을 자랑하지만, ‘강심장 리그’에는 원조 ‘강심장’에 이어 12년 만에 MC 호흡을 맞추는 강호동과 이승기가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세치혀’에서는 볼 수 없는 MC 간 케미가 ‘강심장 리그’에 가장 큰 기대 요소로 뽑히고 있다. 토크 코치에는 예능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이지혜, 김동현, 김호영, 엄지윤 등이 이름을 올려 ‘강심장’보다 고정 출연진에도 더욱 힘을 실었다.두 프로그램의 경쟁 구도는 확실하지만, 최근 유튜브와 같이 제약이 없는 개인 채널이 급증하면서 ‘토크 예능’이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유튜브에서는 방송에서 금기되는 욕설과 수위가 센 이야기들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연예인들 또한 화제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을 하고 있는 추세라 지상파 토크쇼는 자칫 ‘심심한 토크쇼’로 여겨질 수 있는 분위기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방영됐던 ‘강심장’이 최고 시청률 20%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시에는 아직 유튜브 등의 플랫폼이 활성화되기 전이기에 가능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냉혹한 현실은 성적표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세치혀’의 경우 첫방 이후 1%대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강심장 리그’는 2.9%로 출발했다. 16년 동안 방송을 이어온 장수 토크쇼 MBC ‘라디오 스타’만 4%대를 유지하며 비교적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상파 토크쇼의 가뭄 속에서 ‘세치혀’와 ‘강심장 리그’가 반등에 성공해 화요일 밤의 강자로 등극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토크 예능은 특별한 경험을 웅변할 만큼 방송의 구성이 강해야 한다. 그런 형태일 때 사람들이 반응을 한다”며 “‘세치혀’와 ‘강심장 리그’는 토크 배틀에 자극적이고 새로운 틀 속에서 격렬한 대결을 끌어와야 한다. 과거에 머물지 말고 최근의 예능 트렌드를 반영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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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12살 된 삼둥이와 ‘슈돌’ 같이 봐”

배우 송일국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삼둥이를 언급했다.지난 1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78회는 ‘웰컴 투 육아월드’ 편이 그려졌다. 준범은 에스파 카리나, 윈터를 만나 누나들에게 낯가림을 무장을 해제하며 미소를 선사했고, 은우는 하지원을 만나 특별 요리를 선물 받았다.준범은 에스파 카리나, 윈터와 만나 누나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르르 녹이며 폭풍 리액션을 자아냈다. 카리나는 준범이 윈터에게 선물 받은 옷을 입자 “키즈 모델 같네”라며 준범의 매력에 푹 빠졌다. 본격적으로 준범의 육아에 나선 카리나, 윈터는 준범이 울자 안아주며 달래 보았지만 그치지 않는 울음에 현실 육아를 경험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윈터는 “제가 먹여봐도 돼요?”라며 적극적으로 이유식 먹이기에 도전했다. 윈터는 “신기해. 이렇게 작은데 어떻게 움직이지?”라며 작고 소중한 준범의 모습을 바라보며 육아의 신세계를 경험했다.카리나, 윈터는 준범 덕분에 매콤한 육아의 맛도 경험했다. 카리나, 윈터와 놀던 중 준범이 응가를 투척한 것. 응가 사건 이후 한층 육아에 능숙해진 두 사람은 준범에게 동화책도 읽어주고,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불러주는 등 육아돌로 급성장해 훈훈함을 자아냈다.은우와 김준호는 남동생 ‘은동이’(태명)가 태어난 만큼 네 식구가 함께할 집으로 이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은우는 김준호와 함께 새 놀이방 리본 커팅식에 이어 이웃들에게 이사떡 돌리기까지 완수하며 설레는 입주파티를 했다. 이와 함께 은동이의 사진이 최초로 공개됐고, 작고 귀여운 비주얼로 시청자들을 어떤 비주얼이 시청자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했다.한편 은우는 하지원을 만나 눈길을 끌었다. 하지원은 은우와 첫 만남에 ‘슈돌’에서 보아온 은우의 모습을 언급하며 찐팬을 입증했다. 이에 은우는 낯가림도 잠시 딸기 과자를 먹여주는 하지원과 다정한 모습을 보여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이 가운데 하지원은 “1년에 두 번 요리하는데 그게 오늘이야”라며 애정을 가득담아 은우에게 특별 요리를 선물했다. 하지원은 “은우 입대게 귀여워. 어떡해”라며 잘 먹는 은우의 모습에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을 보내 훈훈함을 더했다. 하지원은 은우와의 하루를 마무리하며 “너무 귀여웠고 직접 만나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은우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이모가 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원조 슈퍼맨’ 송일국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3회에 걸친 내레이션을 마무리했다. 송일국은 “요즘 삼둥이와 ‘슈돌’을 같이 본다. 아이들이 어색해하면서도 ‘제가 진짜 저랬어요?’라며 물어본다”며 어느덧 훌쩍 성장해 12살이 된 삼둥이와 어린 시절을 회상하고 있음을 밝혀 시청자들을 추억에 빠뜨렸다. 또한 송일국인 케이크를 기다리는 은우를 보며 “삼둥이 앞에 있으면 순식간에 없어진다”라며 장난기 많은 삼둥이의 일상을 전했다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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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씨 채원, ‘리얼 병영 톡! 행군기’ 막내 MC로 차세대 군통령 예약

그룹 클라씨(CLASS:y) 채원이 국방TV로 톡톡 튀는 예능감을 보여주고 있다. 클라씨(형서·채원·혜주·리원·지민·보은·선유) 메인보컬 채원은 국방TV ‘리얼 병영 톡! 행군기’에서 막내 MC로 활약 중이다. 23일 방송된 ‘리얼 병영 톡! 행군기’는 2023년 국방부 급식방침과 지역 상생 장병 특식에 관한 이야기를 다뤘다.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시청자들이 알기 쉽게 정보를 전달한 채원은 사연에 몰입하며 사연자의 마음에 공감하면서, 폭풍 리액션으로 남다른 예능감을 보였다 .특히 채원은 매회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콩트 연기를 소화하며 차세대 군통령을 예약했다. 첫 MC 합류 당시 채원을 응원하기 위해 같은 멤버 지민이 함께 출연해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채원이 속한 클라씨는 지난해 5월 MBC ‘방과후 설렘’을 통해 데뷔했다. 데뷔 두 달 만에 일본에서도 데뷔 하는가 하면 두 장의 미니앨범, 일본 오리지널 싱글까지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클라씨 채원이 MC로 활약 중인 ‘리얼 병영 톡! 행군기’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국방TV에서 만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25 16:36
연예일반

김빈우, "심각하게 괴물 같진 않아" 눈밑지방재배치 수술 직후 근황 공개

'42세 배우' 김빈우가 눈밑지방재배치 등 눈매교정 수술을 받은 직후의 근황을 공개했다.김빈우는 15일 "잘 하고 왔어요(사진은 병원 가는 길 차 안이에요) 이제서야 정신이 좀 들어요. 역시 쉽지가 않았어요"라며 수술 후기를 밝혔다.그는 "현재 제가 보기에는 생각보다 심각하게 괴물 같지는 않은데 첫날보다 둘째 날이 더 더 많이 부을 거라 해요. 며칠 냉찜질 하면서 회복 잘 할게요"라고 수술이 잘 끝났음을 알렸다.그러면서 "무엇보다도 눈이 너무 나쁜 저에게 제일 불편한 점은 렌즈를 못 끼는 점이에요(저 -10.0디옵터 거든요) 남편한테 차마 보여주지 못했었던 또로로 안경을 한 6년 만에 꺼내어 봅니다"라고 리얼 후기를 전했다.현재 그의 얼굴 상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생생한 후기에 팬들은 뜨거운 궁금증과 관심을 보이고 있다.앞서 김빈우는 14일 눈매 교정 수술을 받을 계획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당시 그는 "제가 평소에 라방(라이브방송)하거나 실제로 만나는 분들이 너무 피곤해 보인다 하고 실제로도 저녁 되면 눈 뜨는 게 너무 힘들고 눈 뜨는 힘이 없어지고 하다 보니.. 뭔가 시술이 필요하다 생각하던 시점에 얼마 전 지인분 소개로 성형외과에 가서 상담을 받았다"며 운을 뗐다.이어 "처음엔 리프팅 시술이 답인가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눈밑 어두운 부분이나 한없이 처지는 눈도 노화의 시작에서 비롯된 거라 하더라. 저 이제 마흔 둘이지 않나. 더 처지고 꺼지기 전에 얼른 해야겠다 싶어서 가장 가까운 날짜를 잡았다"고 설명했다.그런가 하면 김빈우는 지난 해 말에는 딸의 영어 만점을 자랑하며 '딸바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김빈우는 작년 11월 "지지난주부터 아빠와 숙제 시간에 훓터보았던 문제를 아침에 일어나 한 번 더 즐겁게 읊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오늘은 7/7 을 맞아온 쩐율탱구"라며 딸의 영어 만점 소식을 공개했다.이어 그는 "아침에 7개 중 4개 맞으면 편의점에서 율이 선물 사준다 약속했는데 7/7이라니. 폭풍 리액션을 해 주었더니 백점 맞는 즐거움이 조금은 생겼는지 본인도 으쓱 #일곱 개 맞아서 고생했다 울 애기 담에 빵점 해도 돼. 엄마가 더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될게"라고 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이와 함께 그가 선보인 인증샷에는 김빈우의 유치원 딸이 영어 단어 스펠링 테스트에서 7문제 중 7개 모두 맞힌 시험지를 들고 흐뭇하게 웃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한편 김빈우는 지난 2015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16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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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초과’ 김민경, 올해 남편 운 없다 “또 기다려야 돼?”

개그우먼 김민경이 자신의 사주 풀이에 실망했다.김민경과 홍윤화는 지난 12일 방송된 tvN ‘재미에는 한도가 없다! 한도초과’(‘한도초과’)에서 신년 맞이 사주풀이를 통해 자신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김민경과 홍윤화는 폭설을 뚫고 풍자네 집을 방문, 풍자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공개했다. 먼저 홍윤화는 한겨울 맞춤 아이템인 전기 히터를 야심 차게 꺼냈지만 풍자의 뜨뜻미지근한 반응에 “(이 집에는) 뭐가 없어?”라며 발끈했다. 김민경은 풍자 맞춤 디퓨저를 선물했고, 풍자의 폭풍 리액션에 부러움을 느낀 홍윤화는 자신의 선물을 어필하기도.역술가 박성준의 등장에 초과자의 관상을 보기로 했고, 이에 홍윤화는 “내가 왕이 될 상인가”라고 센스 있는 성대모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또 김민경은 얼굴이 탁하고 홍색으로 빛나면 대운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말에 “볼 터치 세게 해야겠네”라며 대운의 기운을 잡기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이날 관상뿐만 아니라 사주풀이까지 이어졌다. 김민경은 남편 자리에 대해 이야기하자 눈을 번뜩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성준은 2024년~2025년에 괜찮은 남자가 들어올 수 있다는 희망적인 이야기를 했지만, 김민경은 “또 기다려야 돼?”라며 우울해했다.반면 홍윤화에 대해서는 상처도 고마움도 오래 간직하고, 그것을 털어내는 힘이 부족하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홍윤화는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풍자가 자신의 마음을 다독이며 진심 어린 조언을 하자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어 풍자의 집을 통해 풍수 인테리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풍자는 초과즈 멤버들을 위해 플리마켓을 열기 시작했다. 홍윤화는 풍자가 선물한 군인 바지를 입고 신나 했고, 김민경은 마음에 드는 옷을 한아름 선물 받자 흡족해했다. 마지막으로 초과즈는 2023년 서로에게 바라는 행운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김민경은 신기루가 올해 안에 결혼을 하면 차를 한 대 뽑아준다고 하자, 그 기쁨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돈을 아껴 쓰라며 되려 잔소리를 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김민경과 홍윤화와 함께한 초과즈는 한도초과 한 글자씩을 딴 4행시를 완성시키며 뜨거운 안녕을 고했다. 2023.01.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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